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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코로나가 앞당긴 뉴노멀 ‘H2RA’] ② 재택근무, ‘비상→일상’으로2020-11-11 16:26
작성자 Level 10
업무 효율성 ‘기대이상’…재택ㆍ유연근무 번진다

불가피한 선택→상시체제로 안착

생산성 변화에도 큰 영향 없어

SK 등 건설업계 ‘재택’ 점차 확산

다양한 근무방식, 복지와도 연관

출ㆍ퇴근 조직문화 ‘파괴적 혁신’


SK건설은 내년 재택근무제를 전면 확대하기로 하고 후속 작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도입한 재택근무가 어느 정도 안착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관훈빌딩과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상시 재택근무제가 시행되면 사무 공간이 줄어 지금처럼 사옥 두 채를 다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건설사 중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맨 먼저 시행한 곳도 SK건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택근무로 빈 사무실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관훈빌딩 2개층을 비워서 스타트업에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자금지원 등을 통해 스케일업(scale up)을 돕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으로 도입된 재택근무제가 상시 체제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근무 형태의 변화는 기업 문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포함한 비대면 업무방식을 확대ㆍ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확산을 피해 대부분의 사내 업무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는데, 오히려 업무효율이 높다는 자체 분석결과가 나왔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사내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화상 플랫폼(줌ㆍ유튜브)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태풍 ‘하이선’이 강타했을 때도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이 화상회의로 신속하게 대책을 논의했다. 임직원 정례 소통행사인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과 사내 대규모 교육과정인 ‘건설경영 아카데미’에 이어 신입사원 채용까지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궁여지책으로 비대면 업무를 실시했으나, 오히려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있어 코로나 이후에도 업무 방식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ㆍ포스코건설 외에도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건설사가 속속 생겨나는 상황이다.


시공상세도면 설계사인 더부엔지니어링은 중소건설기업으로는 드물게 상시 재택근무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나온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여간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코로나가 다소 진정된 7월∼8월 초 잠시 중단했다가 8월13일부터 다시 재택근무를 재개했다. 김용희 대표는 “재택근무를 중단한 한 달여 시점과 재택근무 기간을 비교해도 생산성에 변화가 없었다”면서, “직원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상시 재택근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일찍 구축했다. 일을 꼭 회사에 와서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더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재택근무가 가능한 IT환경을 갖췄다. 생산성 향상 솔루션인 ‘잡컨트롤(Jobcrl)’을 전면 도입하면서 유연 근무제를 3년 넘게 시행해왔다. 이 회사는 1시간 단위로 휴가를 쪼개 쓸 수 있고, 용역업체로는 드물게 전 직원의 평균 주간 근무시간이 42시간 안팎이다. 최근에는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1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무엇보다 인당 생산성이 늘면서 철근 시공 상세도면에 이어 건축 시공 및 설비 상세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로 업역을 넓혔다.


잡컨트롤 도입사가 꾸준히 늘어 현재까지 사용자가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사태는 재택근무 외에도 근무방식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문기업인 까뮤이앤씨는 회사 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혼잡시간을 피하기 위해 출ㆍ퇴근 시간 단축근무(오전 10시 출근, 오후 5시 퇴근)를 시행 중이다. 점심시간도 오후 1시로 조정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는 현장 근무자를 제외한 건설회사 본사를 중심으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다”며 “회사에 꼭 출근해서 일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만으로도 조직문화 혁신의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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