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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창간56주년]모든 임직원이 ‘반말’…일하는 장소 ‘무제한’2020-11-11 11:34
작성자 Level 10
스타트업 중심 파격문화 확산



‘모든 임직원이 반말을 쓴다. 출근은 없다. 집이 회사다.’

전통적인 직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 건설기업이 따라가기엔 숨가쁠 지경이다. 파격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곳은 빠른 의사결정이 생명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수평적 소통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직급을 빼고 이름에 ‘님’을 붙여 부르거나, 아예 닉네임으로 호칭하는 방식은 이미 고전이 됐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 101’은 94년생(고지연 대표)이 94학번(천세희 부대표)에게 반말을 한다. 8명으로 창업했던 2017년부터 임직원이 90여명으로 불어난 지금까지 회사가 정한 소통 언어는 반말이다. 친구끼리 창업한 초기부터 20∼40대 직원으로 연령대가 넓어진 현재까지 회사는 물론이고 회사 밖에서도 반말로 한다. 서로 나이 공개도 하지 않는다. 클래스 101처럼 반말 문화를 쓰고 있는 스타트업이 20여곳에 달한다. 한국어의 복잡한 ‘존댓말’이 주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반말을 통해 수직적 질서를 깨뜨리려는 시도다.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업체 ‘라프텔’도 2014년 창업 때부터 모든 직원이 반발을 쓰고, 이름 대신 닉네임으로 부른다. 최고 나이 차는 17년이다. 반말에도 최소한의 룰(규칙)은 있다. ‘야’, ‘너’는 금지다. 반말과 막발은 구분하자는 취지다. 이 밖에도 딥러닝 기업 ‘보이저엑스’, 블록체인 업체 ‘디넥스트’ 등도 임직원이 서로 반말을 쓰기를 실험 중이다.

존댓말로 복귀한 회사도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럭’은 2015년 창업 때부터 반말을 썼지만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반발을 쓰는 사람이 줄었고, 최근에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100% 재택근무하는 곳도 늘고 있다. 오토매틱, 깃랩, 인비전 등 해외기업 중에선 직원 수백명이 100% 원격 재택근무를 하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드물다.

온라인 교육기업 ‘스터디파이’는 2018년 창업 때부터 100% 재택근무시스템을 운용해왔다. 사무실은 직원은 없고 우편물 수령을 위한 형식적인 공간일 뿐이다. 직원끼리는 ‘슬랙’(메신저), ‘구글 미트’(화상회의) 등으로 소통하고, 6개월마다 해외에서 전 직원 워크숍을 갖는다.

글로벌 솔루션 기업인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일하는 장소를 제한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최적의 업무효율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집이든, 회사든 무관하다. 철근ㆍ건축 시공 상세설계 회사인 더부엔지니어링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배경과 상황을 알아야 비로소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의 기업문화에선 100% 재택근무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 방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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