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O
 

보도자료

보도자료

더부 엔지니어링은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신뢰성 검사 및 과정을 거쳐
정확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목재택근무 도우미 솔루션 ‘잡컨트롤(JobCTRL)’ 써보니…2020-11-11 11:36
작성자 Level 10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 관리 프로그램 ‘잡컨트롤(JobCTRL)’의 성과분석 리포트. 


설계 등 정량평가 가능한 기업 ‘효과’

오프라인 업무 비중 높은 직종 ‘한계’

 

개인 컴퓨터 사용 현황기록

관리자, 업무시간 체크 엄격

 

더부ENG, 2017년에 전면 도입

1인당 생산성·매출 증대 효과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건설기업들의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입된 재택근무제는 기존의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재택근무를 하려면 원격으로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메신저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이를 도와주는 메신저와 화상 회의, 자료 공유, 원격 지원, 작업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들이 많다. 하지만 재택근무 도입을 회사들이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할 때만큼 집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유럽식 조직관리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직접 써 봤다. 헝가리에 본사를 둔 TcT그룹이 만든 생산성 향상 솔루션 ‘잡컨트롤(JobCTRL)’이다. 현재 전세계 13개국에서 700개 이상 기업이 쓰고 있다.

잡컨트롤은 집과 사무실, 외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작업활동을 기록한다. 개인 컴퓨터(PC) 사용 현황을 기록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와 PC의 활성도를 체크해 회사 밖에서 직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전화나 출장 현황까지도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한다. 잡컨트롤의 데이터 센터는 가장 높은 수준(Tier 4)의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최근 잡컨트롤 프로그램을 노트북에 시험 설치했다. 국내 솔루션 공급사인 더부엔지니어링의 엄문주 팀장은 “기자 업무 특성상 KPI(핵심성과지표) 설정이 쉽지 않아 성과 옵션을 다수 뺐지만 스스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점검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일 사용 후 업무 성과 분석 리포트를 받아봤다. 지난 2∼6일까지 5일간 총 업무시간은 36시간27분. 하루 8시간 기준으로 기준 근무시간인 40시간보다 4시간 가량 모자랐다. 체험기간 5일 중 이틀은 일일 근무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나머지 사흘은 63∼93%에 그쳤다. 하지만 기자의 실제 업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3시간이었다. 더구나 지난 3일은 야간 당직이어서 추가 근무까지 했다. PC 대신 휴대폰을 쓰는 전화 취재와 외부 취재 및 이동시간 등 오프라인 업무시간이 빠졌기 때문이다. 엄 팀장은 “휴대폰 앱까지 함께 깔아야 100% 업무에 대한 성과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잡컨트롤은 PC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1분에 20회 이상 쓰지 않으면 작업자가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처럼 비활성 시간이 10분을 넘기면 오프라인 업무시간으로 전환된다. 다시 노트북을 활성화하면 ‘오프라인 업무시간을 추가하시겠습니까’란 팝업창이 뜬다. 여기서 오프라인 작업내용을 추가하면 전체 업무시간에 포함된다. 유연근무제에 맞춰 수동으로 업무시간 변경도 가능하다. 기자가 체험기간 중 가장 많이 쓴 프로그램은 기사입력기(NS5)와 인터넷익스플로어, 네이트온(회사 메신저), 카카오(모바일 메신저), 한글, 엑셀 등이었다. 업무내용은 NS5와 웹모니터링(지면 편집시스템) 등이, 인터넷(URL) 접속은 기사입력 사이트와 네이버, 구글, 메일 등을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과 오프라인 업무에 대한 분석이 빠졌지만 일주일 체험결과를 종합해보면 설계회사나 견적회사, 상세설계회사처럼 업무에 대한 정량평가가 비교적 가능한 기업들이 도입하면 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오프라인 업무 비중이 높거나 정성평가 요소가 강한 기업이나 직종에는 쓰는데 한계가 있어 보였다.

더부엔지니어링은 2017년 4월 잡컨트롤을 전면 도입했다. 재택근무가 아닌 유연근무제 도입과 함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입 3년의 성과는 눈부시다. 우선, 만성적인 ‘야근 문화’가 사라졌다. 지난해 이 회사 전직원의 평균 주간 근무시간은 42∼43시간(일 평균 8.4∼8.6시간). 오후 5시가 되면 퇴근하는 직원들이 생겼고, 1시간 단위로 휴가를 쪼개 쓰는 일도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업무 숙련도가 과거보다 1년 정도 앞당겨지면서 인당 생산성 및 매출이 늘었다. 김용희 대표는 “과거엔 어렵게 일감을 따 와도 업무 배분이 가장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팀원들이 수주를 더 해오라고 성화다”라며 “덕분에 철근 시공 상세도면에 이어 건축 시공 및 설비 상세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로 자신있게 업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더부 엔지니어링은 2006년 설립되어 국내 10대 메이져 건설사의 협력회사로 많은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