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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희 더부엔지니어링 대표가 한국경영학회 여성위원회의 ‘일ㆍ생활 균형 문화와 기업경쟁력’ 특별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시공상세설계와 BIM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업체이자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잘 알려진 ㈜더부엔지니어링이 기업경쟁력 향상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희 더부엔지니어링 대표(사진)는 지난 18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여성위원회의 ‘일ㆍ생활 균형 문화와 기업경쟁력’ 특별세션에서 ‘유연근무제를 통해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들- 미래사회 달라지는 노동환경’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더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선택근로제, 시차출퇴근제, 가족돌봄 휴직제도, 가족사랑의 날(정시퇴근제도),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면서 “작년에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인 2월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는데, 이는 오래전부터 탄탄하게 구축된 시스템 덕분” 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원격근무를 실행하였을 때 기업경쟁력,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원격근무의 장점으로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출퇴근 시간의 절약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가 적어 직원들의 피로도 또한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면서 “더 나아가 교통과 주거비용을 줄여 가정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궁극적으로는 환경문제 해결과 출산률 증가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며 더부엔지니어링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효선 중앙대 교수가 사회와 좌장을 맡았고 김용희 더부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해 이승윤 홍익대 교수, 성상현 동국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구자숙 경희대 교수,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은석 중앙대 교수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한상준기자 newspia@
